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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통상마찰 격화 우려에 반락 개장
중국 증시는 8일 미국이 지적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160억 달러 규모 대중 추가관세를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하면서 통상마찰 격화 우려로 반락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24 포인트, 0.30% 내린 2771.1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9.48 포인트, 0.22% 밀린 8654.55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4.12 포인트, 0.28% 떨어진 1475.32로 출발했다.
다만 인민은행이 위안화 기준치를 이틀 연속 절상하면서 환율 약세에 대한 경계감이 주춤하면서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중국 석유 관련주에 매수가 선행하는 것도 장을 떠받치고 있다.
금융주와 자동차주, 식품주가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석유 굴삭장치주 해양석유공정 등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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