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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상승 개장...H주 0.24%↑
홍콩 증시는 8일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유지돼 상승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4.60 포인트, 0.79% 오른 2만8473.48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4.56 포인트, 0.69% 상승한 1만940.66으로 출발했다.
다만 미중 무역마찰 확대에 대한 우려가 장에 계속 부담을 주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매수가 선행하면서 1.4% 오르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0.5% 상승하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중국해양석유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영국 대형은행 HSBC,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은 하락하고 있다. 중국 4대 국유은행은 0.3~1.3% 밀리고 있다.
위장공사 문제로 최고경영자(CEO) 등이 인책 사임한 철도주 홍콩철로(MTR)도 내리고 있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와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과기 역시 1.4%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0분(한국시간 11시50분) 시점에는 57.18 포인트, 0.20% 올라간 2만8306.06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1분 시점에 26.57 포인트, 0.24% 상승한 1만892.6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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