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0/19 22:10



7월 대만 IT산업 매출 13.5%↑...“서버 호조”

세계 정보기술(IT) 경기를 선도하는 대만 IT산업의 7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했다고 중앙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만 주요 IT업체 19개사의 2018년 7월 매출액은 9631억 대만달러(약 35조4324억원)를 기록했다.

5개월 연속 늘어났으며 증가폭은 6월의 4.0%에서 9.5% 확대했으며 올해 들어 최대이다.

전가기기 위탁제조 서비스(EMS) 세계 최대의 훙하이(鴻海) 정밀 등이 서버 수요를 개척한 것이 전체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미중 무역마찰의 여파는 아직은 경미했다.

대만은 미국 애플과 중국 화웨이(華爲) 기술의 IT 기기의 생산을 대행하는 기업이 몰려있다.

이들 대만기업의 월간 매출액은 내외 투자가에게 IT 경기의 선행을 가늠하게 만드는 지표로 간주된다.

대상 19개 기업 가운데 13개사의 매출이 증가했다. 견인 역할을 한 훙하이 정밀은 7월 매출액이 작년 동월보다 25.5% 급증한 3955억 대만달러에 이르렀다. 7월로는 사상최고를 경신했다.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조립 수요는 아직 활발하지 않지만 서버 등의 신장세가 뚜렷했다.

허숴롄허(和碩聯合) 과기 등 EMS 4개사도 모두 매출이 늘어났다. 가상화폐 채굴에 쓰는 반도체 수요는 둔화 조짐을 보였으나 서버용 고성능 반도체와 자동차용 반도체 수요가 왕성했다.

DRAM 업체 난야과기(南亞科技)는 90%나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호조를 이어갔다. 반도체 설계 개발의 롄파과기(聯發科技)는 스마트폰용 주문 증대로 10% 가깝게 늘어났다.

반면 액정패널 제조의 유다광전(友達光電 AUO)은 매출이 8.4% 줄었다. 훙하이 산하 췬촹광전(群創光電)도 TV용 수요가 떨어지면서 0.7% 감소했다.

스마트폰용 광학렌즈의 다리광전(大立光電)은 20% 정도 매출이 증대했다. 애플 수요가 아직 본격화하지 않았지만 중국 메이커 등에서 고품질 렌즈 수요가 폭넓게 확대했다.

2018/08/1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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