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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1달러=6.8695위안 0.1%↓...1년3개월래 최저
중국인민은행은 14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8695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6.8629위안 대비 0.0066위안, 0.10% 절하한 것이다. 기준치는 4거래일 연속 내리면서 2017년 5월 말 이래 1년3개월 만에 최저로 주저앉았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2119위안으로 전일(6.2070위안)보다 0.0049위안, 0.08% 떨어졌다. 기준치는 2017년 4월 하순 이래 저가권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395위안, 1홍콩달러=0.87512위안, 1영국 파운드=8.7749위안, 1스위스 프랑=6.9221위안, 1호주달러=4.9979위안, 1싱가포르 달러=4.9966위안, 1위안=164.90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기준치는 터키 리라에 대해선 0.03746 올린 1위안=1.01115리라로 설정했다.
티키 리라 급락에 따른 달러 강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13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8900위안, 100엔=6.2325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4일 시중에 유동성이 비교적 풍부하다는 이유를 들어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18거래일 연속 공개시장 조작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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