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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天歷史-8월16일] 대만 내정부장 南沙群島 첫 방문
안산 철광 발견, 대만 항일 봉기, 장제스 3군 대원수 올라 항일전 지휘
2003년 8월 16일 대만의 내정부장 위정셴(余政憲)이 남사군도(南沙群島 : Spratly Islands)의 타이핑다오(太平島)를 방문했다.
대만의 각료로서는 처음으로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간의 첨예한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 color=red size=3>남사군도(南沙群島 : Spratly Islands))에 발을 디딘 것이다. 타이핑타오에는 대만 해병대가 주둔해 있다.
이는 대만 독립을 지향하는 당시 집권 민진당 정권이 대륙을지향해오던 국민당 정권과는 달리'해양 독립국가'라는 자기 정체성 아래 대양을 새롭게 인식하고자 하는 상징적 조치라고 해석할 수 있다.
1909년 = 일본인 기도쥬타로(木戶忠太郞)가 랴오닝(遼寧)성 안산(鞍山)에서 철광을 발견했다.
일본의 만철(滿鐵)은 이후 이 곳에 철강공장을 세웠으며 적막하고 이름없는 촌락이었던 안산이 대규모 철강도시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1913년 = 일본 식민통치 하에 있던 대만에서 뤄푸싱(羅福星) 등 중국혁명당지지 인사들이 신주(新竹) 다이후(大湖)에서 거병하여 항일전을 벌였으나 실패하였다.
1937년 = 국민정부 국방최고회의 상무회의는 군사위원장 장제스(蔣介石)에게 3군 대원수로 삼아 전국의 육, 해, 공군을 통솔하여 항일전을 지휘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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