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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미중 무역마찰 경계 후퇴에 반등 개장
중국 증시는 17일 미중 무역협상 재개로 통상마찰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70 포인트, 0.69% 상승한난 2723.89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73.15 포인트, 0.86% 오른 8573.57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2.02 포인트, 0.82% 올라간 1475.89로 출발했다.
미중 차관급 협의가 22~23일 워싱턴에서 개최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개선해 고른 종목에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달러에 대한 위안화 환율의 하락세에 제동이 걸린 것도 매수 안도감을 부르고 있다.
금융주와 부동산주, 자원소재주 등을 중심으로 거의 모든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다만 시장 에너지의 약화 등에 대한 우려로 선행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해 상하이를 본거지로 하는 상하이 카이카이 실업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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