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6 19:35



필리핀서 中여객기 활주로 이탈…공항 폐쇄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서 16일 밤늦게 중국 샤먼(廈門) 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마닐라 국제공항청(MIAA)과 필리핀 민간항공청(CAAP)은 17일 아침 성명을 통해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을 폐쇄하고 이착륙 예정인 항공편을 취소하거나 다른 공항으로 이동하도록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5분께 중국 샤먼항공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 MF8667편이 착륙하다가 활주로를 이탈했다.

승객과 승무원 165명을 태우고 오후 9시 푸젠성 샤먼공항을 이륙한 여객기는 니노이 아키노 공항 주변에 내린 폭우로 1시간 동안 상공을 선회하다가 착륙하던 중 미끄러져 활주로를 지나 초지에 멈췄다고 한다.

여객기는 활주로를 벗어나는 과정에서 기체가 크게 손상됐다.

MIAA 에드 몬레알 사장은 MF8667편의 사고로 인해 엔진과 랜딩기어가 파손되면서 활주로에서 잔해를 치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고 여객기도 활주로 옆 초지에 아직 그대로 있다고 한다.

CAAP 에릭 아폴로니오 대변인은 17일 오후 4시까지 니노이 아키노 공항을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며 그 때문에 항공기 12편의 운항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아폴로니오 대변인은 관련 조사가 끝날 때까지 사고 여객기가 주활주로에 계류된다고 덧붙였다.

성명은 사고 여객기 승객 157명과 승무원 8명 모두 사고 직후 비상 탈출해 무사하며 모두 인근 호텔에 머물고 있다고 확인했다.

2018/08/17 23:08


경제| IT | 사회 | 정치 | 양안 | 문화 | 대만 | 홍콩 | 한중Biz | 한반도 | 인물동정

 
Copyright 2000 ChinaWat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