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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기준치 1달러=6.8718위안...이틀째 0.26%↑
중국인민은행은 20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8718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지난 17일 위안화 기준치 1달러=6.8894위안 대비 0.0176위안, 0.26% 절상한 것이다.
전주 6거래일 연속 내리면서 2017년 5월 이래 1년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기준치는 2거래일 연속 반등했다.
터키 리라 사태가 다소 완화함에 따라 이를 달러 환율에 대해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2233위안으로 주말(6.2177위안)보다 0.0056위안, 0.09% 내렸다.
지난 16일 2017년 4월 이래 저가권을 기록한 기준치는 절상한지 2거래일 만에 다시 떨어졌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650위안, 1홍콩달러=0.87543위안, 1영국 파운드=8.7676위안, 1스위스 프랑=6.9097위안, 1호주달러=5.0259위안, 1싱가포르 달러=5.0157위안, 1위안=163.23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위안화 기준치는 터키 리라에 대해선 1위안=0.87166리라로 0.025660리라 올랐다.
앞서 17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8865위안, 100엔=6.2214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0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으로 7일물 1200억 위안(약 19조6560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16일 20거래일 만에 공개시장 조작을 재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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