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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미중 무역마찰 우려에 보합 혼조 개장
중국 증시는 21일 미중 무역협상 재개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갈등 장기화를 언급한 것이 장에 부담을 주면서 보합 혼조세로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7 포인트, 0.07% 오른 2700.34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5.64 포인트, 0.07% 상승한 8419.79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0.33 포인트, 0.02% 떨어진 1435.36으로 출발했다.
다만 중국 정부계 자금이 증시를 떠받치기 위해 주력주를 적극 매수한다는 기대감이 선행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은행주와 보험주, 자원주 등이 상승하고 있다. 달러에 대한 위안화 하락이 일단락했다는 관측으로 항공운송주도 오르고 있다.
식품주와 인프라주, 미디어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력주도 크게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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