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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방, 21일 인도 방문...국경대치 후 처음
중국 웨이펑허(魏鳳和)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이 21일 나흘간 일정으로 인도 방문에 들어갔다.
신화망(新華網) 등은 중국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웨이펑허 국방부장이 인도 초청을 받아 이같이 방문한다고 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웨이 국방부장은 니르말라 시타라만 국방장관을 비롯한 인도군 수뇌부와 만날 예정이다.
중국과 인도는 작년 6~8월 부탄을 포함한 3국 국경선이 걸쳐 있는 둥랑(洞朗 도카라 도클람) 지역에서 수천 명의 병력을 동원해 장시간 대치, 긴장이 고조된 바 있다.
이런 양국 사태 후 처음으로 인도를 찾는 웨이 국방부장은 일련의 회담을 통해 중인 국방 당국 간 의사소통 강화와 관계 개선 방안을 마련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말 중국 국방부 런궈창(任國强) 대변인은 웨이 국방부장이 조만간 인도를 친선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런 대변인은 당시 양국 국방당국이 웨이 국방부장의 인도 방문 일정에 관해 조율 중이라며 적절한 시기에 관련 소식을 공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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