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4 22:11



중국, 아프리카 유일 대만 수교국 에스와티니에 단교 촉구

중국은 22일 아프리카 유일의 대만 수교국인 에스와티니(옛 스와질란드)에 대해 대만과 단교하고 자국과 국교 수립을 하자고 촉구했다.

지지(時事) 통신에 따르면 천샤오둥(陳曉東)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는 이날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프리카 남부에 있는 에스와티니에 "멀지 않은 장래에 중국과 수교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혀 대만과 조기에 관계를 끊고 중국과 국교를 맺자고 당부했다.

천 부장조리는 9월3~4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아프리카 협력 포럼'을 사전 브리핑하기 위해 회견에 나와 이같이 압박했다.

그는 "아프리카 모든 나라가 중국과 경제협력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는 아프리카 각국의 공통적인 바람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대만을 방문 중인 음과과 가메제 에스와티니 외무장관은 22일 타이베이에서 "대만과는 양호한 관계에 있으며 진영을 바꿀 계획은 없다"며 중국과 수교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중국은 대만독립 성향의 차이잉원(蔡英文) 정부를 국제적으로 고립시키고자 외교공세를 강화하면서 대만의 수교국을 그간 5곳이나 빼앗았다.

2016년 5월 차이잉원 정부 출범 이래 아프리카에서는 상투메 프린시페와 브루키나파소가 대만과 단교하고서 중국과 국교를 체결했다.

지난 21일에는 중미 엘살바도르가 대만과 외교관계를 끊으면서 대만과 수교한 나라는 에스와티니를 포함해 17개국으로 축소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발행하는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2일 사설을 통해 "대만의 국교 상대국이 제로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2018/08/2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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