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6 19:35



대만 남부에 폭우로 침수피해...7명 사망

...농업손실만 250억원 달해

대만 남부에 지난 2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각지가 물에 잠기면서 28일까지 최소한 7명이 목숨을 잃고 140명 넘게 다쳤으며 7500명이 긴급 대피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중국시보(中國時報)에 따르면 폭우로 자이(嘉義)현과 타이난(臺南)시 등에서 가옥 1200채 이상이 침수하고 농경지도 광대한 면적이 물에 잠겼다.

그 때문에 농업 손실만 6억8583만 대만달러(약 250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25일 특히 피해가 극심한 중남부 자이현 수해지구를 군 장갑차를 타고 시찰했다.

하지만 당국이 집중폭우에 제대로 대비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는 비판이 속출하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

2009년 8월 마잉주(馬英九) 당시 총통은 남부지역 수해 때 이재민을 도외시했다는 비난을 받으면서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적이 있다.

집중호우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방재대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은 오는 11월 통일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차이잉원 정부는 신경을 곧추세우고 있다.

2018/08/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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