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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은행주 이익매물에 약보합 개장
홍콩 증시는 29일 결산 호조로 상승한 은행주에 차익 실현을 겨냥한 매도가 선행하면서 약보합으로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22 포인트, 0.03% 밀린 2만8362.84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97 포인트, 0.02% 내린 1만1095.62로 장을 열었다.
하지만 다우존스 지수가 6개월 만에 고가권을 기록하는 등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이 추가 하락을 저지하면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스마트폰 관련 종목인 광학렌즈주 순위광학이 4.6%,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는 0.8% 각각 상승하고 있다. 홍콩 공익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은 0.1%, 유방보험과 중국핑안보험 0.7%,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2% 각각 오르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행과 중국건설은행은 0.8%와 0.5%, 중국공상은행과 우편저축은행이 0.5%와1.2% 각각 내리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0.1%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24분(한국시간 11시24분) 시점에는 24.56 포인트, 0.09% 올라간 2만8376.18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25분 시점에 22.33 포인트, 0.20% 떨어진 1만1075.26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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