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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상승 개장...H주 0.02%↑
홍콩 증시는 30일 뉴욕 증시 강세에 투자 심리가 유지되면서 상승해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7.49 포인트, 0.41% 상승한 2만8533.93로 장을 열었다. 4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2.02 포인트, 0.38% 반등한 1만1125.08로 출발했다.
미국 4~6월 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속보치보다 상향하는 호조를 보인 것도 매수 안도감으로 연결되고 있다.
다만 31일 중국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등 경제통계가 나오기 때문에 이를 지켜보자는 관망세도 퍼지고 있다.
유방보험이 1.5% 오르며 장을 떠받치고 있다. 초상국 항구는 2%, 중국핑안보험 1.2%, 중국건설은행 0.9%, 중국공상은행 0.5%, 중국은행 0.3% 각각 상승하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0.1%,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4%,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 0.8%,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와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이 1.1%와 1% 각각 오르고 있다.
홍콩교역소도 0.9%, 중국 석유 관련 3개 종목은 0.5~0.7% 상승하며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 자동차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둥펑차가 8.9%, 광저우차 1.8%, 지리차 1.4% 각각 뛰고 있다.
하지만 비야디는 4.3%나 급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8분(한국시간 11시8분) 시점에는 33.76 포인트, 0.12% 밀린 2만8382.68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9분 시점에 2.60 포인트, 0.02% 올라간 1만1085.6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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