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6 19:35



홍콩 증시, 미중 통상마찰 격화 우려에 반락 마감

홍콩 증시는 5일 미국이 중국에 대해 2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관세를 발동할 것이라는 경계감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크게 반락해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29.49 포인트, 2.61% 급락한 2만7243.85로 폐장했다. 8월17일 이래 저가권을 기록했다. 낙폭도 6월19일 이후 가장 컸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44.93 포인트, 2.25% 크게 내린 1만645.70으로 거래를 끝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제재 3탄인 2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관세 발동을 강행한다는 관측이 리스크 회피를 자극해 고른 종목에 매도가 선행했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모두 하락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4.1% 밀리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AIA 보험과 중국건설은행 등도 떨어졌다. 청쿵실업을 비롯한 홍콩 부동산주는 주택금리 기준인 은행간 금리의 상승 여파로 급락했다.

샤오미가 1.1%, 순위광학 6.4%, 루이성 과기 3.0% 내리는 등 중국 스마트폰주와 부동산주, 자동차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소비주는 올랐고 컴퓨터주 롄샹집단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951억9700만 홍콩달러(약 13조6322억원)를 기록했다.

2018/09/0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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