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9 16:56



세계 최대 드론사 선전 DJI 미국서 특허침해로 피소

세계 최대 상용 드론 제작사인 중국 선전 다장촹신과기(大疆創新科技 DJI)가 미국에서 특허권 침해 혐의로 제소당했다고 뉴스 사이트 대기원(大紀元)이 6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드론 기술업체 오텔 로보틱스(Autel Robotics 본사 시애틀)는 DJI가 자사의 지적재산권을 도용했다는 이유를 들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소장을 내고 관세법 337조 조사를 요청했다.

오텔 로보틱스는 지난 8월30일 제출한 소장에서 60일 이내에 자사의 특허기술을 활용한 DJI 드론의 수입 판매를 금지하는 한정적인 배제명령을 내려달라고 청구했다.

자사가 특허등록을 마친 장애물을 회피하는 비행기술과 로터 어셈블리(Roter Assembly), 배터리팩 전환, 비행중 시간차 최소화 기술 등을 DJI가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오텔 로보틱스는 주장했다.

지적재산권 문제에 정통한 워싱턴의 폴 브링크맨 변호사는 "DJI가 미국 시장에 대거 진출한 만큼 특허권을 침해했다면 상당한 큰 사안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오텔 로보틱스와 DJI는 공중에서 사진과 비디오 촬영을 하는 드론 부문에서 치열한 시장 쟁탈전을 벌여왔다.

동 분야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은 DJI의 팬톰으로 독특한 흰색 플라스틱 외장 하부에 내장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미국 조사전문 업체 틸그룹 자료로는 2018년 세계 상용 드론시장 규모는 44억 달러(약 4조930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드론을 설계 제조하는 오텔 로보틱스는 DJI를 시장에서 배제하면 미국의 드론 시장의 경쟁여건이 개선돼 유네크(Yuneec International)와 패롯(Parrot) 등 현지 업체에도 유리해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오텔 로보틱스는 미국에서 드론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선전에 본사를 둔 다오퉁 지능(道通智能) 항공기술공사가 투자한 회사이다.

2018/09/0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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