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0/19 22:10



홍콩 증시, 미중 통상마찰 우려에 속락 마감

홍콩 증시는 6일 미중 무역전쟁 격화 경계감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속락해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69.03 포인트, 0.99% 내린 2만6974.82로 장을 끝냈다.

심리 저항선인 2만7000를 하회해 2017년 8월11일 이래 1년1개월 만에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67.12 포인트, 0.63% 밀려난 1만578.58로 폐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제재 3탄인 2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관세 발동을 강행한다는 관측에 더해 신흥국 통화 약세도 역내 자금유출 우려로 이어지면서 매도가 선행했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고 중국 당국이 게임규제에 나선 것 역시 관련주에 대한 매물 출회를 유도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3.1%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텅쉰은 지난 52주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중국건설은행과 중국인수보험, AIA 보험 등 금융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4대 국유은행은 0.3~1.3% 각각 밀렸다.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과 진사중궈도 4%, 2% 크게 내렸다.

영국 대형은행 HSBC 역시 0.4%, 유방보험은 2.0% 각각 떨어졌다.

반면 중국 정부가 천연가스 생산을 촉진할 방침을 내놓음에 따라 쿤룬능원과 중국석유천연가스 등 관련 종목에는 매수가 유입했다.

중국 통신주 중국전신과 중국이동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1049억5900만 홍콩달러(약 15조230억원)를 기록했다.

2018/09/0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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