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6 19:35



홍콩 증시, 미중 통상마찰에 닷새째 속락...H주 0.96%↓

홍콩 증시는 11일 미중 무역전쟁 격화에 대한 경계로 5거래일째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0.87 포인트 밀려난 2만6422.55로 장을 끝냈다.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2017년 7월14일 이래 1년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00.46 포인트, 0.96% 하락한 1만333.1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제재 발동 우려로 뉴욕 증시가 하락한 여파로 매도가 선행했다.

다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 지수가 일시 반등하기도 했지만 홍콩 시장을 포함하는 아시아 증시에서 자금유출 우려가 불거지고 중국 증시가 2년8개월 만에 최저로 주저앉으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상하이 증시 약세를 배경으로 중국 금융주와 부동산주가 동반 하락했다. 자원주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1.8% 내려 연중 최저치를 다시 바꾸면서 하락을 주도했다.

유방보험은 0.2%, 중국석유천연가스가 1.5%, 중국 4대 국유은행이 0.9~1.6% 내렸다. 중국인수보험과 중국핑안보험은 0.6%, 중국타이핑보험이 2% 각각 밀렸다.

마카오 카지노주 역시 급락해 인허오락과 진사중궈 등이 5.7%, 3.7% 떨어졌다. 자동차주 지리 HD는 자회사 볼보의 신규 주식공모(IPO) 연기가 악재로 작용해 5% 가까이 저하했다. 베이징차 4%, 광저우차와 화천차 3%, 창청차와 비야디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경기동향에 좌우되지 않는 방어주는 상승했다.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이 견조하게 움직였다. 홍콩 REIT 링잔방지산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845억2500만 홍콩달러(약 12조1340억원)로 1주일 만에 가장 적었다.

2018/09/1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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