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6 19:35



중국, 바티칸과 월내 주교임명 문제 합의할듯

중국은 국교가 없는 바티칸과 장기간 갈등을 빚어온 주교 임명 주도권 문제에 관해 9월 중에 합의할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정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자국 내 가톨릭 교단의 수장으로 공식 인정하는 대신 바티칸 승인 없이 자체 임명한 주교 7명의 정통성을 승인하는 방식으로 타결을 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합의에 따라 앞으로는 중국 측이 제안하는 주교 인사에 대해 바티칸이 거부할 권한도 갖게 된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주교 서품 주도권과 관련해선 임명권을 교황의 절대적인 권한이라는 바티칸과 내정간섭으로 반발하는 중국이 대립하면서 관계 개선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다.

양측은 실무협의를 통해 대화를 진행했으며 바티칸 대변인은 지난 3월 "바로 합의에 도달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음을 내비쳤다.

신문은 바티칸과 중국 간 주교 서품권 타결이 예기치 않은 사태로 늦춰지거나 끝내 성립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관측하기도 했다.

2018/09/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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