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0/19 22:10



홍콩 증시, 中증시 상승 전환에 반등 마감...H주 0.42%↑

홍콩 증시는 18일 미국 정부가 20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해 추가관세를 발동할 방침을 공표하면서 미중 무역전쟁 격화에 대한 우려로 속락 출발했다가 중국 증시의 상승 전환에 힘입어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1.81 포인트. 0.56% 오른 2만7084.66으로 폐장했다. 지수는 하루 만에 심리 저항선인 2만7000대를 회복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4.89 포인트, 0.91% 상승한 1만556.98로 거래를 끝냈다.

오전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4일부터 대중제재 3탄으로 중국산 제품 2000억 달러에 10% 추가관세를 부과하는데 대해 중국 측도 600억 달러 상당의 보복관세를 맞설 것이라는 관측으로 경계 매물이 선행했다.

하지만 상하이 증시가 3년10개월 만에 저가권에 떨어진데 따른 반동 매수와 중국 펀드자금이 증시를 떠받치기 위해 유입함에 따라 오후장에 반등하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중국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금융주와 부동산주, 자원주, 의약품주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유방보험이 1.2%, 중국핑안보험 1.0%, 영국 대형은행 HSBC 0.5%, 중국이동 0.4%, 중국 국유 3대은행 0.3~0.7% 각각 올랐다.

홍콩 공익주도 동반 상승했다. 최근 크게 하락한 마카오 카지노주는 저가 매수로 견조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0.4% 내렸다.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0.8% 하락했고 미중 무역마찰에 휘말릴 우려에서 의료주 선저우 국제도 밀렸다.

투자판단 하향 여파로 중국 자동차주 지리HD 역시 3.9% 떨어졌다. 둥펑차와 창청차, 비야디, 광저우차는 0.9~2.2% 저하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863억6600만 홍콩달러(약 12조3823억원)를 기록했다. 제22호 태풍 망쿳이 지나면서 홍콩 교통망 등이 마비됨에 따라 투자가의 거래 참가 의욕을 감퇴한 것이 영향을 주었다.

2018/09/18 22:17


경제| IT | 사회 | 정치 | 양안 | 문화 | 대만 | 홍콩 | 한중Biz | 한반도 | 인물동정

 
Copyright 2000 ChinaWat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