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0/21 08:42



올해 홍콩 수출 신장률 6%→3%...“미중 무역전쟁 여파”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2018년 홍콩 수출 증가율이 애초 예상한 6%에서 3%로 반감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홍콩 경제일보(經濟日報)와 RFI 중국판이 19일 보도했다.

매체는 홍콩 무역발전국의 전날 발표를 인용, 미국이 오는 24일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 추가관세를 발동하면 중국 연간 대미수출의 절반이 영향을 받게 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수입하는 중국산 제품 2500억 달러 상당에 추가관세를 적용할 경우 홍콩의 무역액 가운데 4.5%가 타격을 입는다.

연간 홍콩 무역액 전체의 9%는 미중 간 중계무역이 점유하고 있다.

무역발전국 조사로는 홍콩 수출업자의 36%가 미중 통상마찰로 인해 영향을 받았으며 이중 절반 이상은 주문량이 감소하는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한다.

니콜라스 콴(關家明) 무역발전국 연구총감은 미중 무역전쟁이 내년까지 이어질 때는 홍콩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계했다.

한편 폴 찬(陳茂波) 홍콩 재정사장은 블룸버그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홍콩을 거쳐 미국으로 수출하는 중국 제품 가운데 추가관세가 부과된 것이 전체 수출의 3.5%에 이른다며 이대로 가면 내년 홍콩 국내총생산(GDP)을 0.2~0.4% 끌어내린다고 내다봤다.

2018/09/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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