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0/19 22:10



中, 추가관세 발동 전 미국에 ‘밀어내기 수출’

오는 24일 20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10% 추가관세 발동을 앞두고 중국기업의 대미 수출 물량이 급증하면서 해상운임이 4년래 최고로 치솟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기업이 추가관세 적용 전 미국에 도착하도록 하려고 서둘러 수출품을 대량으로 수송하면서 이 같은 현상을 빚고 있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출하하는 물량이 몰림에 따라 해상운송뿐만 아니라 항공운송까지 감당을 못해 비명을 지를 정도라고 한다.

태평양 항로를 운항하는 현대상선 경우 중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선박편이 중국 수출물량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연말 세일을 앞두고 예년에도 태평양을 횡단하는 화물운송이 붐비기는 하지만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관세 부과를 염두에 두고 장난감에서 자전거, 자동차 부품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주요 수출품을 미국에 보내려는 현상이 극대화하고 있다.

일례로 중국 동해안 짱쑤성 전장(鎭江)에 소재한 조명업체 이디광전(億地光電)은 물품이 로스앤젤레스에 도달할 수 있게 예정을 앞당겨 8월 하순에 선박편으로 발송했다.

이디광전 수출 담당자는 "25일 걸려 미국에 도착하기 때문에 추가관세 부과 이전에 보내도록 조처했다"며 "미국에서 주문이 오면 24일 관세 발동 때까지 운송하기 위해 추가요금을 부담해서라고 항공편으로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이러한 밀어내기 수출은 미국에 대한 무역흑자 확대를 한층 가속하고 있는데 8월 대미흑자는 311억 달러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2018/09/2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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