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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중 3차 2000억 달러 추가관세 24일부터 발동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대중 제3차 추가관세 부과조치 시행이 24일(현지시간)부터 들어갔다.
이번 조치 대상인 중국의 대미 수출품 규모는 2000억 달러 상당이고 추가 부과 관세율은 10%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적 재산권 침해와 무역 불균형을 이유로 들었다.
1차 대중 추가관세 부과 조치는 7월6일 발표되었고 규모는 340억 달러, 추가 부과 관세율은 25%였다.
트럼프 행정부의 2차 대중 보목 관세 조치는 8월23일 적용되었으며 그 규모와 추가 부과 관세유율은 각각 160억 달러와 25%다.
3차 보복 관세 조치의 추가관세율은 10%로 앞서 두 차례의 25%보다는 15% 포인트 낮아졌으나 두 차례 누계 합계 500억 달러의 4배로 확대했다.
중국은 1, 2차 보복 관세 조치에 대응하여 동일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 부과 조치라는 보복 조치를 취했다. 규모는 같았으나 추가 부과 관세율은 미국처럼 일률적이지는 않았다.
3차에서는 중국의 대응 보복 조치가 규모에서도 600억 달러로 3분의 1 이하로 대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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