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0/21 08:42



중국, 동중국해 중간선에 새 굴착시설...“일본 항의”

중국은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동중국해의 양국 중간선 부근에 새로 이동식 굴착시설을 세우는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방위성이 이달 하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에 일본 정부는 외교채널을 통해 "일방적인 가스전 개발에 나서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고 거세게 항의했다.

중일 중간선 근처에는 중국의 해상시설이 16기에 이르며 이중 12기가 가스전 채굴을 위해 가동하고 있다.

새 이동식 굴착시설은 중간선 중국 쪽에 고정 설치됐다고 한다.

일본은 지난 6월에도 중간선 가까이에 중국이 이동식 굴착시설을 새운 것을 발견하고 항의한 바 있다. 이후 문제 시설은 현장에서 사라졌다.

당시 선박 형태의 굴착시설은 과거 중국이 동원한 얕은 바다용이 아닌 심해용으로 반잠수형이었다.

'칸탄(勘探) 4호'로 부르는 굴착시설은 물에 뜬 상태로 예인돼 목적지에서 탱크에 물을 채워 반쯤 잠수해 작업을 진행한다. 최대 가동 수심은 600m로 기존 굴착선 탄칸 7호의 120m보다 5배나 된다.

이들 칸탄 4호와 칸탄 7호 굴착선은 모두 중국 국유기업 중국석유화공 상하이 해양석유국 소속이다.

중국과 일본은 2008년 동중국해 중간선에 걸친 해역에서 공동개발 구역을 설정하기로 하는 등에 합의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2012년 9월 센카쿠 열도를 국유화하자 중국이 공동개발을 향한 교섭을 중단하고 일방적으로 가스전 개발 등을 진행해 마찰을 빚고 있다.

2018/09/2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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