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0/17 23:46



대만, 바티칸과 관계 유지 위해 부총통 파견

대만 정부는 중국과 주교 서품 문제에 합의하면서 관계 정상화를 급진전시키는 바티칸과 단교 등을 저지하기 위해 부총통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중앙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만 총통부는 이날 천젠런(陳建仁) 부총통이 오는 11~16일 일정으로 바티칸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천 부총통은 14일 로마 교황청이 주재하는 바오로 6세(1897~1978년) 전 교황의 시성식에 참석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하지만 바티칸은 유럽에서 유일하게 대만과 수교하고 있는 만큼 중국과 관계 개선 움직임에도 양측 간 관계를 유지하도록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천젠런 부총통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서 2016년 9월에도 바티칸을 찾아 고위 관계자들과 접촉했다.

중국과 바티칸은 지난달 22일 중국 주교 서품에 관해 잠정 합의했다고 공표한 바 있다.

내용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언론은 중국이 주교 후보자를 지명하고 교황이 이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식으로 타결이 이뤄졌다고 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과 바티칸이 조만간 국교 수립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18/10/03 15:34


경제| IT | 사회 | 정치 | 양안 | 문화 | 대만 | 홍콩 | 한중Biz | 한반도 | 인물동정

 
Copyright 2000 ChinaWat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