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1/13 08:45



中, 미국산 원유 수입 전면 중단…트럼프에 압박 겨냥

미중 간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그간 보복 조치에서 제외해온 미국산 원유의 수입을 전면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홍콩01이 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유기업 초상국(招商局) 능원(에너지_ 운수공사의 셰춘린(謝春林) 사장은 전날 홍콩에서 열린 연례 글로벌 해운포럼에 참석해 중국이 미국산 원유 수입을 이미 완전히 정지했다고 밝혔다.

셰춘린 사장은 미국산 원유가 아직 중국의 대미 보복 추가관세 부과 대상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양국 통상마찰 여파로 중국 수입상이 근래 들어 신규주문을 끊었다고 전했다.

그는 능원운수공사가 미국이 중국에 수출하는 원유의 주요 운송사 중 하나였다면서 무역전쟁 전에는 호황을 맞았지만 지금은 운항을 완전히 멈춘 상태라고 설명했다.

중국 측은 공식적으로는 미국산 원유에 추가관세를 적용하지 않고 있는데 돌연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는 소식에 갖가지 억측을 부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통상 압력을 가중하는 트럼프 대통령에 정치적 타격을 가하고자 그의 표밭 주산물인 농산물과 석탄을 추가관세 대상에 올린 것처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중국은 트럼프 지지자들이 대중 무역전쟁을 끝내도록 압박하도록 하기 위해 미국산 원유의 수입을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강수를 두었다는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중국은 미국산 원유의 최대 수입국으로 부상했으며 작년 경우 미국 수출량 중 5분의 1을 들여왔다.

2018/10/0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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