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0/17 23:46



“중국 정부, 환율 방어능력 걱정 없다” IMF

모리스 옵스펠드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9일 최근 위안화 하락에 관해 중국 정부의 방어 능력에는 문제가 없다며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옵스펠드 이코노미스트는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서 열리는 IMF와 세계은행 연차총회 동안 있은 기자회견에 참석해 위안화 약세와 관련한 질문에 "그것이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다만 옵스펠드는 중국 정부가 성장 부양책과 금융 안정성을 확보하는 정책 사이에서 "균형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위안화는 올해 들어 강한 매도 압력에 몰리면서 특히 시장 우려가 컸던 3월에서 8월 사이에 달러에 대해 8% 이상 떨어졌다.

다만 중국 당국의 개입으로 위안화 환율은 이후에는 낙폭을 축소했다.

그러나 중국인민은행은 9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019위안으로 설정하면서 심리 저항선인 7위안에 육박했다.

옵스펠드는 금융시장이 위안화의 단기적인 움직임에 지나치게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안화는 지난 수년간 변동성이 높아져도 바로 회복하는 일이 많았다고 옵스펠드는 설명했다.

옵스펠드는 IMF가 중국 당국에 대해 성장률을 과도히 중시하지 말고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성장의 질과 지속성을 지향해야 한다고 제언해왔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신용확대 억제책을 강구하는 한편으로는 대미 무역마찰로 영향을 받은 성장을 끌어올리는 정책을 취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고 옵스펠드는 말했다.

그렇지만 옵스펠드는 "금융 부문의 안정과 차입금 상환(디레버리지)의 필요성 사이에서 밸런스를 이뤄야 한다. 지방 정부의 자금조달을 한층 엄격히 감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18/10/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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