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今天歷史-10월18일] 일본 학자 “釣魚島 중국 고유영토”
장쩌민 국가주석 대만 해기회 부부 접견, 러시아 민항기 대만 직항 개시, 스틸웰 중국 방면 사령관 소환,한중 범죄인 인도 협정, 중러 국경 협정 발효 축하 행사, 주자 탄생,미국 알래스카 매입, 에디슨 사망, 소련 비너스 4호 금성 착륙, 일본 도조 내각 출범, 동독 호네커 실각, 대원군 서원 철폐령, 부마 사태로 부산에 계엄령
1996년 10월 18일 일본의 역사학자인 이노우에 키요시(井上淸)가 중국과 일본 간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댜오위다오(釣魚島) 및 그 부속도서를 중국의 고유한 영토라고 주장했다.
이노우에 키요시는 그의 저서 ‘일본의 역사’가 우리나라에서도 번역 소개된 바가 있는 일본의 저명한 역사학자이다.
그는 24년만에 다시 출간한 『센카쿠(尖閣)열도... 조어도(釣魚島)의 역사해석』이라는 책의 서문에서 일본의 우익단체들이 중국과 대만의 영유권 주장에 맞서 조어도의 한 섬에 등대를 설치한 행동을 언급하고 “이는 다시 부활한 일본의 군국주의가 중국에 대해 도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책에서 오키나와와의 역사적 자료와 문헌, 그리고 영국해군의 대만 및 오키나와 지역 해도와 관련 항해기록을 검토한 결과, 적어도 16세기 이래 조어도 및 그 부속도서는 중국의 영토였으며 무인도가 아니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1785년 일본에서 출판된 『삼국통람도설(三國通覽圖說) 』과 그 부속 지도 상에서 일본 영토와는 다른 빛깔로 조어도와 그 부속도서를 채색함으로써 중국 영토의 일부임을 밝혀 놓았다고 말했다.
1998년 = 장쩌민(江澤民) 총서기가 대만의 해협교류기금회(海基會) 이사장 구전푸(辜振甫) 부부를 베이징(北京) 조어대(釣魚台)에서 접견했다.
1998년 = 러시아 여객기가 운항중단 50년 만에 대만 직항을 시작했다. 러시아 자민당 당수 지리노프스키를 비롯한 러시아 의회 의원 10여 명은 전용기 편으로 대만을 방문, 양국간 정당 및 무역 합작 강화를 촉구했다.
1944년 =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이 장제스(蔣介石)와 불화를 빚고 있던 중국방면 사령관 스틸웰(Joseph Warren Stilwell :1883~1946)을 소환하고 그 후임에 웨드마이어(Albert Coady Wedemeyer : 1897~1989)를 파견하겠다고 장제스에 통지했다.
스틸웰은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뒤 인도, 미얀마, 중국 방면 사령관 직과 함께 장제스의 참모장으로서 미국 장비로 중국군을 훈련시켜 미얀마 전선에서 그들을 지휘했다.
그는 공산군의 전투능력 높게 평가하고 호의적이었으며 장제스 측에서 미국 군사원조를 사유화하는 것과 관련, 충돌을 빚었다.
1950년대 매카시즘의 광풍이 불 때 미국 국무부 내의 친중공적인 일군의 관리들을 ‘스틸웰 그룹'으로 불렀다. 이들은 공산중국의 유고화, 바꿔 표현하면 마오쩌둥의 티토화를 시도하였으며 이른바 ’애치슨 라인‘도 이들의 작품이었다. 이들 ’스틸웰 그룹‘은 한국 전쟁 발발로 입지가 극도로 좁아졌으며 매카시즘에 의해 공직에서 상당수 축출됐다.
2000년 = 한국과 중국 범죄인 인도조약 체결.
1995년 = 중국과 러시아 양국대표는 베이징(北京)에서 중국 서부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 서단에 위치한 양국 국경선에 관한 협정의 발효를 축하하는 의식을 개최하였다.
이 국경 협정은 1994년 모스크바에서 거행된 중국과 러시아 간의 제2차 정상회담에서 서명되었다. 협정이 다룬 국경선은 55km였다.
1130년 = 주자(朱子)가 탄생했다.
세계사 속의 오늘
미국이 알래스카를 러시아로부터 720만 달러에 매입했고(1867),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이 향년 84세로 사망했으며(1931), 소련 무인 우주선 비너스 4호가 최초로 금성에 착륙했다(1967).
미국과의 전쟁을 주장한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내각이 출범했고(1941), 에리히 호네커 동독 공산당 서기장이 실각하고 후임에 에곤 크렌츠 정치국원이 선출됐다(1989).
대원군이 전국 서원(書院)에 철폐령을 내리고(1868), 부마(釜馬)사태로 부산에 계엄령이 선포됐다(197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