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1/13 08:45



中안보대화 ‘샹산포럼’ 24일 개막...“남북 국방차관 접촉”

중국군이 주도해 매년 가을 개최하는 다국간 안전보장 대화 '제8차 베이징 샹산포럼(北京香山論壇)'이 오는 24~26일 사흘간 열린다고 다유신문(多維新聞) 등이 2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종전 '샹산 포럼'에서 이름을 바꾼 베이징 샹산 포럼은 남북한을 비롯한 30여개 국가와 국제기구의 국방장관과 군 수뇌, 싱크탱크 책임, 유명 군사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북한 비핵화 논의와 협상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속에서 열리는 샹산포럼에서는 한반도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쪽에서는 서주석 국방차관이, 북한 측에서는 김형룡 인민무력성 부상과 송일혁 군축평화연구소 부소장 등이 나오며 최소한 15개국 국방장관이 출석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포럼은 '평등 상호신뢰와 협력 상생의 신형 안보 동반 관계 구축'을 대주제로 4차례 전체회의를 갖고 '국제안전 관리의 새로운 이념과 방안', '테러주의와 대응책', '해상안전 협력 실태와 전망', '유엔 평화유지활동에 대한 도전과 협력'이라는 의제에 대해 차례로 의견을 교환한다.

또한 포럼은 4개 분과위원회를 열고 '동북아 안보 신 정세', '중동안보 문제 돌파구', 아시아 태평양 군사안보 상호신뢰 기제 평가' '인공지능과 전쟁 형태 변화'를 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친다.

서 국방차관은 샹산포럼이 개막하는 24일에 방중해 이틀간 베이징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대표인 송일혁 부소장은 22일 먼저 평양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한다.

남북 대표들은 양측 샹산포럼 기간에 회의장에서 자연스럽게 접촉하거나 별도로 만날 가능성이 점쳐진다.

샹산포럼은 2006년 이래 격년으로 개최하다가 2014년부터 매년 열렸는데 작년에는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군 개혁의 대상에 샹산포럼을 주관하는 군사과학원이 포함되면서 중단된 바 있다.

포럼 비서처 판공실 주임으로 중국군사과학원 전쟁연구원 연구원인 자오샤오줘(趙小卓) 대교는 "올해 주제가 각국이 가상적을 설정하지 않고 제3국을 겨냥하지 않은 채 포용성 있고 건설적인 안보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8/10/2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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