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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기준 1달러=6.9510위안 0.15%↓”7위안 임박“
중국인민은행은 26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510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6.9409위안 대비 0.0101위안, 0.15% 절하한 것이다.
기준치는 4거래일 연속 내리면서 2017년 1월 상순 이래 1년9개월 만에 저가권으로 떨어졌다.
위안화 기준치는 중국 증시 약세와 미중 무역마찰 등을 배경으로 1달러=7위안대 돌파에 다가서고 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1853위안으로 전일(6.1968위안)보다 0.0115위안, 0.19% 올랐다. 3거래일 만에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036위안, 1홍콩달러=0.88658위안, 1영국 파운드=8.9126위안, 1스위스 프랑=6.9507위안, 1호주달러=4.9187위안, 1싱가포르 달러=5.0323위안, 1위안=163.59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25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9492위안, 100엔=6.1900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26일 월말 재정지출 증가와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만기 등 상황을 감안해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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