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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기준치 1달러=6.9377위안...닷새만에 0.19%↑
중국인민은행은 29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377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지난 26일 위안화 기준치 1달러=6.9510위안 대비 0.0133위안, 0.19% 절상한 것이다. 기준치는 5거래일 만에 오르면서 1달러=7위안대 돌파로 향하던 기세가 일단 주춤했다.
주말 기준치는 4거래일 연속 내려 2017년 1월 상순 이래 1년9개월 만에 저가권으로 떨어졌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1991위안으로 주말(6.1853위안)보다 0.0138위안, 0.22% 내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113위안, 1홍콩달러=0.88487위안, 1영국 파운드=8.9028위안, 1스위스 프랑=6.9549위안, 1호주달러=4.9229위안, 1싱가포르 달러=5.0281위안, 1위안=164.21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26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9448위안, 100엔=6.2007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29일 월말 재정지출 증가와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만기 등 상황을 감안해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날 역레포 7일물 1200억 위안(약 19조6548억원) 상당이 만기를 맞으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1200억 위안을 회수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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