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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기준치 1달러=6.9574위안 0.28%↓
...10년5개월래 최저치 기록
중국인민은행은 30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574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6.9377위안 대비 0.0197위안, 0.28% 절하한 것이다. 기준치로는 2008년 5월 이래 10년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준치는 29일 5거래일 만에 절상하면서 주춤했는데 다시 1달러=7위안대 돌파로 향하던 기세에 불이 지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1924위안으로 전일(6.1991위안)보다 0.0067위안, 0.11% 올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137위안, 1홍콩달러=0.88705위안, 1영국 파운드=8.9077위안, 1스위스 프랑=6.9460위안, 1호주달러=4.9147위안, 1싱가포르 달러=5.0297위안, 1위안=163.99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29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9620위안, 100엔=6.2168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30일 월말 재정지출 증가와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만기 등 상황을 감안해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날 역레포 7일물 1200억 위안(약 19조6548억원) 상당이 만기를 맞아 실제로는 유동성 1200억 위안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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