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1 04:03



중국 돼지열병 날로 확산...산시·후난·윈난서

중국 동북부 랴오닝(遼寧)성에서 지난 8월 초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전국 13개 성·시·자치구로 퍼진 가운데 산시성과 후난성, 윈난성에서 다시 추가 발병했다고 중앙통신이 31일 전했다.

통신은 중국 농업농촌부 판공실 발표를 인용, 전날 12시께 중국동물위생유행병학센터가 산시성 타이위안(太原)과 후난성 화이화(懷化), 윈난성 푸얼(普洱)에서 돼지열병을 새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돼지열병에 걸린 돼지가 발견된 곳은 타이위안시 양취(陽曲)현, 화이화시 위안링(沅陵)현, 푸얼시 쓰마오(思茅)구에 각각 소재한 양돈장이라고 농업농촌부 판공실은 설명했다.

양취현 양돈장 경우 키우던 돼지 210마리 중 75마리가 돼지열병에 걸려 47마리가 폐사했다.

위안링현 양돈장에서는 사육하던 돼지 144마리 가운데 25마리가 발병해 22마리가 폐사했다. 푸얼현 양돈장 경우 36마리 중 5마리가 감염돼 한 마리가 죽었다.

농촌농업부는 해당 지역에 지도감독조를 파견하고 현지에 긴급대응 체제의 발동을 지시했으며 현장 일대의 봉쇄와 살처분, 무해화 처리, 소독 조치 등이 시행됐다.

아울러 방역 지역에서 산 돼지와 관련 제품의 반출을 전면 금지하는 한편 산 돼지의 반입도 막고 있다.

8월1일 랴오닝성 선양(瀋陽)시 선베이(瀋北) 신구 소재 양돈장에서 시작한 돼지열병은 중부 허난성과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 헤이룽장성, 네이멍구 자치구, 지린성, 톈진시, 산시(山西)성, 윈난성, 후난성, 구이저우성으로 번졌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인체에는 옮기지 않지만 돼지와 멧돼지가 감염하면 출혈열을 일으켜 수일 안에 죽는다.

2018/10/31 20:17


경제| IT | 사회 | 정치 | 양안 | 문화 | 대만 | 홍콩 | 한중Biz | 한반도 | 인물동정

 
Copyright 2000 ChinaWat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