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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경기부양 기대에 사흘째 상승...창업판 0.84%↑
중국 증시는 1일 당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인프라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 3거래일 연속 오른 채 폐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45 포인트, 0.13% 소폭 상승한 2606.24로 거래를 끝냈다. 10월22일 이래 고가권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84.96 포인트, 1.14% 오른 7567.79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0.76 포인트, 0.84% 올라간 1286.33으로 장을 닫았다.
중국 당국이 전날 인프라 정비가 늦어진 지역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방침을 표명함으로써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가 이어졌다.
상하이 증시에선 지수가 1.3%까지 높아지자 장 막판에 걸쳐 대기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을 급속히 축소했다.
중국철도 등 인프라 관련주와 안후이 하이뤄를 비롯한 시멘트주가 동반 상승했다. 가전주와 소프트웨어주, 양조주, 항공운송주, 증권주, 방산 관련주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하지만 중국공상은행 등 은행주와 바오산 강철 등 철강주는 하락했다. 석유주와 석탄주, 전력주, 비철금속주도 밀렸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1802억5400만 위안(약 29조4463억원)으로 전일보다 16% 늘어났고, 선전 증시는 2030억2800만 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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