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1/13 08:45



‘배상판결’ 신일철주금 4~9월 순익 1조4000억...42%↑

우리 대법원이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해 손해배상을 명령하는 판결을 내린 일본 신일철주금(신일본제철)이 2018년 4~9월 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 급증한 1412억엔(약 1조4020억원)에 달했다.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신일철주금은 이날 발표한 2018년도 4~9월 연결 결산에서 이 같은 반기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태풍과 지진 등 자연재해의 영향을 받았지만 투자 유가증권 매각익 등이 발생하면서 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법인세가 감소한 것도 기여했다.

신일철주금의 반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 늘어난 2조9034억엔(28조8145억원)에 달했다.

주력 제철사업이 국내에서 자동차용과 산업기계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견조했으며 해외 수요도 확대했다.

경상이익은 4% 줄어든 1515억엔으로 집계됐다. 폭우와 태풍 피해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2018년도 전체 실적 예상은 연결 순익(국제회계 기준)이 종전과 마찬가지로 2400억엔으로 전망됐다.

회계기준 변경 때문에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일본 기준이던 2017년도는 1950억엔이었다.

매출액에 상당하는 2018년도 영업수익은 6조2000억엔으로 종전 예상을 1000억엔 밑돌았다. 2017년도는 일본 기준으로 5조6686억엔이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달 30일 신일철주금에 대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권을 인정하면서 각 1억원의 위자료와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는 원심을 확정했다.

신일철주금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물어야할 손해배상액은 2013년 파기환송 후 항소심이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결정하고서 사건이 대법원에 5년 넘게 계류되면서 지연손해금이 계속 붙어 1명당 약 2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11/02 21:33


경제| IT | 사회 | 정치 | 양안 | 문화 | 대만 | 홍콩 | 한중Biz | 한반도 | 인물동정

 
Copyright 2000 ChinaWat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