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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무역전쟁 완화 후퇴에 반락...상하이 0.41%↓
중국 증시는 5일 주말 급속히 높아진 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가 후퇴하면서 대기 매물이 출회, 반락해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2일 대비 11.05 포인트, 0.41% 내린 2665.43으로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미중 통상마찰을 조기에 해소하는데 부정적인 관측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나빠졌다.
주말 급등한데 대한 반동 매물도 나오면서 일시 1.4%까지 떨어졌지만 장 막판에 저가 매수가 유입해 낙폭을 좁혔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28.46 포인트, 0.36% 밀린 7839.08로 장을 끝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0.60 포인트, 0.04% 소폭 오른 1348.88로 폐장했다. 5거래일째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공상은행과 중국건설은행 등 시가 총액 상위의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장을 끌어내렸다.
보험주와 철강주, 항공운송주도 나란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전력주, 방산 관련주, 미디어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1685억8900만 위안(약 27조3790억원)으로 20% 가까이 대폭 줄었다. 선전 증시는 2250억1100만 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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