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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산 폴리아크릴로니트릴에 반덤핑관세 부과
중국 상무부는 6일 한국산 폴리아크릴로니트릴(아크릴 섬유) 수입품에 대해 7일부로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날 한국에서 들여오는 탄소섬유 원소재인 폴리아크릴로니트릴이 중국 관련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한국산 폴리아크릴로니트릴에 적용하는 반덤핑 관세율은 태광산업 제품에 8.6%, 여타 업체의 제품에는 21.7%라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폴리아크릴로니트릴은 합성섬유로서 복장, 모자, 장갑, 머플러, 니트, 카펫, 커튼, 모포, 모직 완구, 차량과 선박 커버 등에 다양하게 쓰인다.
앞서 상무부는 2016년에도 한국산 폴리아크릴로니트릴이 저가로 중국에 들어오고 있다며 덤핑 판정을 내린 바 있다.
당시 반덤핑 관세율은 태광산업 제품에 4.1%, 나머지 한국기업 제품에는 16.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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