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11/26 23:49



중국군 전술, 방어 중심서 선제공격으로 전환

중국군 전술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강군(强軍) 건설 방침에 따라 그간의 방어 중심에서 선제공격을 포함한 공격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시사잡지 뉴스위크가 16일 보도했다.

잡지는 인민해방군이 공식 SNS를 통해 지상군과 항공 전력을 통합해 선제공격으로 적의 움직임을 억제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런 방침은 시진핑 주석이 세계 최대 병력을 보유한 인민해방군의 하드웨어와 전략구조 개혁을 추진하는데 따른 것이라고 잡지는 지적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중국군이 전술 변화에 관해 "사전 계획에 의거해 적극적으로 나서면 반격공세를 통해 전쟁의 승패를 지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지적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군은 "지상전도 계획대로 할 때 적을 기습하고 무기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승리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근래 들어 중국이 지배권 확대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279개 기지를 유지하는 미군과 충돌할 리스크가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은 중국의 영토 일부라고 간주하는 대만에 대해 군사와 외교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더욱이 미국은 남중국해 거의 대부분의 주권을 주장하는 중국에 대항해 긴장상황을 수시로 일으키고 있다.

무력충돌 발생에 대비해 시 주석은 인민해방군의 재편을 서두를 것을 지시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14일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에 참석한 시 주석은 인민해방군 재편이 "큰 정치적인 책무"라고 역설했다.

시 주석의 군 개혁안은 전력적인 현대화에 더해 조직 내 부패 근절에서 군인 처우 개선 등 광범위하다.

작년 열린 제19차 당 대회 때 시 주석은 과거 지하 공산게릴라의 전위이던 인민해방군을 2050년까지 세계 일류의 군대로 변혁하겠다고 맹세했다.

남중국해 갈등과 무역전쟁으로 미중 간 긴장이 고조하는 속에서 인민해방군의 전쟁준비 능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생각이다.

인민해방군 홈페이지는 시 주석이 10월 대만과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남부전구에 "전쟁 준비에 전념하라"고 명령했다고 확인했다.

또한 지난 4월 중국 해군 사상 최대 규모의 훈련을 실시했을 당시에는 시 주석은 해군력 확충이 시급한 과제라고 역설했다고 한다.

중국, 러시아와 비교해 미군은 현재 군사력으로는 크게 이길 공산이 농후하지만 많은 미국 국방 관계자는 전력 차이가 좁아지고 있다고 입을 모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중국이 해군 전력의 증강에 주력하면서 향후 미국이 군사적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를 의문하는 경고까지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중국은 러시아, 중앙아시아 각국과 함께 군사협력 관계를 모색하면서 국제적인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시 주석이 제창한 신 실크로드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은 중국의 무역 관계와 세계에서 경제활동을 혁신하는 것을 겨냥하지만 이를 미국은 자국의 군사적, 국제적인 영향력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

2018/11/1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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