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7 17:38



펜스 부통령, 대만 APEC 대표와 이례적 회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7일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대만 대표와 이례적으로 회동했다.

매체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개막한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의 특사 자격으로 파푸아 뉴기니 포트모르즈비를 찾은 장중마오(張忠謀) 전 TSMC(대만적체전로제조) 회장을 만났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기자단에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래 대만을 중시하는 자세를 보여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지적이다.

대만 APEC 대표는 과거에도 APEC 정상회의를 이용해 미국 측과 접촉했는데 그간 상대는 국무장관 수준이었다.

그래서 대만 대표가 부통령급과 회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 측이 거세게 반발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과 대만이 한 국가에 속한다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만과 고위급을 상호 왕래를 가능하게 하는 대만여행법을 제정하는 등 대만과 정치, 외교, 군사적 관계를 확대해 중국을 자극하고 있다.

2018/11/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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