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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도네시아, 32조원 규모 통화스와프 체결
중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중앙은행은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고 신화망(新華網)이 1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은 이날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필요할 때 2000억 위안(약 32조5000억원)과 440조 루피아를 융통할 수 있는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양국 간 통화스와프 협정은 상호 무역과 투자의 편리성을 기하고 금융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인민은행은 설명했다.
이번 통화스와프 협정은 3년 기한이며 쌍방이 동의하면 연장이 가능하다.
통화스와프 협정으로 양국 중앙은행은 쌍방 무역결제를 하고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지원할 수 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26일 양국 관계 악화로 2013년 중단한 일본과 통화스와프를 재개했다. 규모는 종전의 10배인 2000억 위안, 3조엔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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