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1 04:03



훙하이 내년 3조2600억 비용절감...“애플 판매 부진”

미국 애플 신형 아이폰의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계 최대 위탁제조사 대만 훙하이(鴻海) 정밀은 내년 3조2600억원 규모 코스트 절감에 나선다고 연합보(聯合報) 등이 2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훙하이 정밀은 전날 사내 메모를 통해 "대단히 힘들고 경쟁이 치열해질 해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고자 2019년 동안 200억 위안(약 3조2630억원)의 경비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훙하이는 비기술 부문을 중심으로 10% 감원하고 연봉 15만 달러 이상의 받는 임원급 간부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할 방침이라고 한다.

또한 계열사에서 30억 위안의 비용을 감축하는 한편 애플 수주 사업 부문에서도 60억 위안 정도의 경비를 줄일 생각이다.

애플의 주력 제품 스마트폰을 대량 수주해 생산하는 훙하이는 아이폰 외에 소니의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등 전자기기도 제조한다.

훙하이 정밀은 9월 애플 신형 아이폰의 판매실적이 부진한 사실이 공표되자 선행 우려로 11월 들어 주가가 급락했다. 21일에만 4.8%나 곤두박질쳤다.

애플은 최근 출시한 3개 아이폰의 시황이 예상보다 좋지 않자 생산 주문을 대폭 감소했으며 특히 XR은 수요 부족을 감안해 주문을 3분의 1이나 축소했다.

연일 주가가 떨어지면서 훙하이 정밀의 시가 총액은 5년여 이래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2018/11/2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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