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7 17:38



홍콩 증시, 미중 무역마찰 경계에 하락 마감

홍콩 증시는 23일 미중 통상마찰 선행에 대한 불투명감이 투자 심리를 짓누르면서 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1.73 포인트, 0.35% 내린 2만5927.68로 폐장했다. 3거래일 만에 반락하면서 다시 2만6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7.90 포인트, 0.55% 하락한 1만388.53으로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중국산 수입제품 2000억 달러 규모에 대한 추가관세를 내년 1월 예정대로 현행 10%에서 25%로 올릴 것이라고 거듭 표명해 장에 부담을 주었다.

미국 정부가 주요 동맹국에 중국 통신기기 메이커 화웨이(華爲) 기술이 생산하는 제품 사용을 삼가라고 요구했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쳤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1.3% 떨어지며 장을 주도적으로 끌어내렸다.

부동산주가 크게 약세를 면치 못했다. 비구이위안이 3.4%, 완커기업 3.5%, 중국 진마오 3.0%, 야쥐러 2.3%, 중국헝다 2.2%, 광저우 푸리지산 1.7% 각각 내렸다.

중위안 능원운수가 4.2%, 중위안 해운 3.8%, 중위안 해운발전 2.3%, 난팡항공 1.5%, 중국국제항공 1.2% 하락하는 등 운송주도 밀렸다.

광학부품주 순위과기는 2.0%,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1.3%, 광케이블주 장페이 3.7%, 통신기기주 중신통신 2.0% 각각 떨어졌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3분기 손실 급증 여파로 11.77% 곤두박질쳤다.

반면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은 1.3%, 유방보험 0.1% 각각 상승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595억4200만 홍콩달러(약 8조6151억원)로 극히 부진하면서 올들어 최저 수준을 경신했다.

2018/11/2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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