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7 17:38



宋대 문장가 소동파 수묵화 670억원에 팔려

중국 송(宋)대 최고 문장가이자 시인 소동파(蘇東坡)가 그린 수묵화가 홍콩 경매에서 670억원에 팔렸다.

홍콩 동망(東網)과 AFP 통신은 27일 홍콩에서 전날 있은 크리스티 미술품 옥션에 출품한 소동파의 수묵화 '목석도(木石圖)'가 4억6300만 홍콩달러(약 670억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두루마리 그림인 '목석도'는 시든 가지와 뿌리를 드러낸 고목이 마치 용이 비상하는 듯한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길이 185.5cm의 수묵화는 그림과 함께 11세기 당대 최고 문인 유양좌(劉良佐), 유희로(俞希魯), 미불(米芾), 곽창(郭淐)의 시와 글씨가 적혔고 그림을 보관했던 수장가 41명의 인장도 찍혀있다.

크리스티가 "세계에서 가장 진귀한 중국 회화 가운데 하나"라는 설명을 붙여 경매에 부쳤는데 낙찰가는 아시아 크리스티 옥션 사상 최고를 호가했다.

조너선 스톤 크리스티 아시아 미술 부문 책임자는 경매 전 작품 공개 때 "소식의 작품으로 확인된 것은 대단히 적어 2~3개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극히 드물다"며 작품성 외에서 희소 가치가 큰 것으로 소개했다.

1037년 1월8일 지금의 쓰촨(四川)성 메이산(眉山)에서 당송팔대가의 하나인 소순(蘇洵)의 아들로 태어난 소동파는 본명이 소식(蘇軾)이지만 아호로 유명세를 떨쳤다.

학자와 시인, 산문가, 화가, 서예가, 여기에 백성을 사랑하고 아끼는 관리로서 일세를 풍미하며 존경을 받았다.

2018/11/2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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