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7 17:38



홍콩 증시, 미중협상 경계에 소폭 반락 마감

홍콩 증시는 27일 미중 통상마찰에 관련한 경계감이 다시 불거지면서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44.22 포인트, 0.17% 떨어진 2만6331.96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6.23 포인트, 0.06% 내린 1만515.30으로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월스트리트 저널(WSJ)과 가진 인터뷰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무역협상을 타결 짓지 못할 때는 중국 수입품 전체에 추가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것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단기이익을 실현할 목적으로 출회하는 매물도 장에 부담을 주었다.

다만 전날 구미 증시 상승과 이날 상하이 증시의 바닥 두터운 움직임이 투자자 심리를 붙잡아 낙폭을 좁혔다.

보험주 AIA와 중국인수보험이 하락했다.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은 1.2%, 유방보험 0.8% 내렸고 위생용품주 헝안국제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7~9월 분기 결산에서 실적이 부진한 대만 식품주 캉스푸 HD는 17.7%나 곤두박질쳤다. 동업주 퉁이기업은 12.5% 급락했다. 중국해양석유는 2% 떨어졌다.

홍콩과 중국 부동산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까오룽창이 2.4%, 신세계발전 0.7%, 헨더슨랜드와 청쿵실업이 1.3%와 1.2%, 링잔 1.5% 각각 하락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3.3%, 스마트폰주 샤오미가 3.2% 각각 크게 밀렸다.

반면 대화 앱 LINE과 제휴 소식이 나온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1.9% 오르며 장을 떠받쳤다.

스마트폰 광학부품주 순위과기와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에도 매수세가 유입해 3.0%, 2.5% 각각 뛰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중국 3대 국유은행은 0.2~0.3% 상승했고 마카오 카지노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784억900만 홍콩달러(약 11조3180억원)로 전일보다는 6% 늘어났지만 여전히 부진했다.

2018/11/2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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