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7 17:38



디디추싱에 안전 미흡 행정처분...독금법 경고도

중국 당국은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디디추싱(滴滴出行)에 대해 승객 살인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는 등 안전 대책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벌금을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는 전날 디디추싱의 일부 서비스가 안전 면에서 문제가 있고 관리 체제도 불충분하다며 2주일 이내 안전대책의 개선안을 책정하라고 명령했다.

또한 당국은 디디추싱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악용하는 행위가 저지른 경우도 있다며 독점금지법에 따른 경고 조치도 내렸다.

이번 행정처분은 같은 방향으로 여러 명의 승객을 태우는 서비스 '순펑처(順風車)' 운행 도중 5월과 8월 운전기사가 여성 고객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실시한 합동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합동조사에는 교통운수부를 비롯해 당중앙 정법위원회와 인터넷 안전정보화 위원회 판공실, 공안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등 10여개 부서가 참여했다.

당국은 조사를 통해 순펑처에는 안전상 중대 문제가 있어 승객의 안전과 개인정보 관리 면에서 관련 법규를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안전을 확보할 인원과 책임 소재, 비용 지출, 교육연수 제도가 불충분하고 긴급대응과 당국 간 연대도 미흡하다고 당국은 지적했다.

당국은 디디추싱의 책임자에 벌금 등을 매기는 처분을 내리면서 순펑처 서비스를 계속 중단시키도록 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디디추싱 이외에 다른 7곳의 동종 업체의 경영관리 체제도 조사해 법규에 합치하지 않은 차량과 운전기사 등을 운용하는 기업도 상당수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2018/11/2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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