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1 04:03



홍콩 증시, 이익확정·中증시 약세에 반락 마감

홍콩 증시는 29일 뉴욕 증시 상승, 미국 금리인상 종료 관측에 따라 자금유출 우려가 후퇴하면서 상승 출발했다가 이익 확정 매물이 출회하고 중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31.53 포인트, 0.87% 밀린 2만6451.03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9.78 포인트, 0.47% 하락한 1만584.93으로 거래를 끝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전날 금리인상을 종료할 시기가 다가왔다고 받아들일 수 있는 발언을 하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경계, 자금유출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며 매수 안도감을 확산시켰다.

하지만 단기이익을 확정하려는 매물이 출회하고 중국 증시가 오후장 들어 낙폭을 확대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변해 하락 반전했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가운데 36개는 하락하고 14개가 올랐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0.89% 내리며 장 하락을 이끌었다.

중국 통신설비주 중신통신(ZTE)이 일시 8% 가까이 곤두박질쳤다. 베네수엘라 정부가 국민 동향을 감시하기 위한 데이터 구축에 협력했는지 조사하라고 미국 상원이 정부에 요청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스마트폰주 샤오미와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스마트폰 부품주 비야디 전자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영국 대형은행 HSBC 등 금융주는 미국 장기금리 저하로 이윤 축소가 우려되면서 매물에 밀렸다. 귀금속주 류푸집단 등 홍콩 소매 관련 종목, 중국공상은행을 비롯한 중국 금융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헨더슨랜드 등 홍콩 부동산주는 동반 상승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을 계기로 미국 장기금리 상승 전망이 후퇴한 것이 기대감을 불렀다.

캐세이 퍼시픽과 중국난팡항공 등 항공운송주는 견조하게 움직였고 금광주가 금 선물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랐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901억9500만 홍콩달러(약 12조9250억원)를 기록했다.

2018/11/2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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