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7 17:38



中, 대중교류 강화 대만 지역 수장 우대 천명

중국 정부는 지난 24일 통일지방 선거에서 당선한 국민당 소속 수장을 우대할 방침을 밝혔다고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이 3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만 최대야당 국민당 소속의 차기 현·시장이 차례로 대중교류 확대 방안을 내놓은데 대해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은 28일 "더 많은 대만 현과 시가 양안 간 교류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국 측은 2020년 대만 차기 총통선거를 겨냥해 대중 융화노선의 수장이 취임하는 지역에 관광객을 대량으로 보내고 농산품 수입을 증대하는 등 '선물 공세'를 펼쳐 민심이 국민당에 몰리도록 유도할 생각이다.

차기 대선의 행방을 점칠 수 있고 신임투표 성격까지 있는 통일지방 선거에서 민진당은 22개 현·시장 가운데 6개만을 얻는 대패를 기록했다.

민진당은 선거 전 13개의 현·시장을 보유했는데 터밭인 남부 가오슝(高雄) 시장을 제1야당 국민당에 빼앗기는 등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통일지방 선거에서 국민당이 대승한 배경으로는 지방경제의 침체와 젊은 층의 실업, 저소득 문제를 둘러싼 불만이 거론되고 있다.

대만독립 성향의 민진당 정부가 2016년 5월 출범한 이래 중국과 대만 간 공식적인 교류는 사실상 중단 상태에 있다.

중국 측은 국민당 압승을 계기로 차이잉원 정부를 제쳐놓은 채 국민당 출신 지자체 수장만을 선택적으로 우대, 경제를 위주로 지원할 방침이다.

2018/11/3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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