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1 04:03



중국, 무슬림 탄압 신장서 닝샤 자치구로 확대

중국 당국은 무슬림을 대상으로 하는 탄압 정책을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이웃한 닝샤(寧夏) 회족(回族) 자치구로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 온라인판이 3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정부가 작년 이래 신장 자치구에서 최소한 100만명에 달하는 위구르족 무슬림을 수용소에 가둬 억압한데 이어 닝샤 자치구도 비슷한 조치를 취할 태세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닝샤 회족 자치구 당국은 지난주 신장 자치구와 대테러 협력 협약을 체결하면서 중국이 소수민족에 대한 통제를 한층 강화한 것으로 신문은 지적했다.

중국법제망(中國法制網)에 따르면 닝샤 자치구 당상위 겸 정법위원회 서기 장윈성(張韻聲)은 지난달 대표단을 이끌고 신장 자치구 우루무치(烏魯木齊) 소재 재교육 훈련센터와 간수소(교도소)를 시찰했다.

장윈성 등은 현지에서 법집행과 대테러 대책, 종교사무 관리 방식을 주의 깊게 지켜보았다고 한다.

그는 신장 자치구의 대테러 대책이 닝샤 자치구와 협력할 여지가 많다고 생각해 협조를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신장과 닝샤 자치구의 이 같은 치안 담당 최고위급 교류가 신장의 무슬림 등 소수민족 대책을 닝샤가 도입하는 길을 트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8/12/0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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