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7 17:38



홍콩 증시, 미중 무역합의로 급등 마감...H주 2.45%↑

홍콩 증시는 3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중 추가관세 발동을 90일간 유예하고 그 사이 지적재산권 침해 등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급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달 30일 대비 675.29 포인트, 2.55% 대폭 상승한 2만7182.04로 폐장했다. 9월28일 이래 2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260.42 포인트, 2.45% 치솟은 1만882.16으로 거래를 끝냈다.

종일 지수가 2%를 넘는 큰 폭 상승세로 추이했지만 오후장 들어 그간 약세 국면에 매입한 방어주에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주춤했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가운데 90% 이상인 46개가 상승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4.1% 뛰면서 주도적으로 장을 끌어당겼다.

기술주와 은행주, 부동산주, 자원주 모두 상승했다. 유방보험 3.7%, 홍콩교역소 3%, 영국 대형은행 HSBC 1.9%, 중국 4대 국유은행 2% 이상, 초상은행 5% 각각 올랐다.

통상마찰 우려로 약세를 보인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등 소비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지난 1일 발표한 11월 카지노 수입이 시장 예상을 넘기면서 카지노주 인허오락과 진사중궈가 10%, 12% 급등했다.

반면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은 3% 큰 폭으로 떨어졌다. 뎬넝실업과 화룬전력 등 홍콩과 중국 전력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1296억2500만 홍콩달러(약 18조4080억원)로 11월2일 이래 1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2018/12/0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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