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7 17:38



이강 인민은행장 “중국 경기둔화에 맞춰 정책 유연 조정”

중국인민은행 이강(易綱) 행장은 둔화세를 보이는 중국 경기에 맞춰 금융정책을 적절하게 조정할 방침을 밝혔다고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이 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 행장은 이날 인민은행이 발간하는 '중국 금융(中國金融)' 위챗(微信) 공식 계정에 올린 문장을 통해 유연한 금융정책을 유지, 경기변동에 따라 조율을 펼칠 생각이라고 언명했다.

이강 행장은 "경기가 과열하기 시작한 때와 자산가격 거품 징후가 보일 때는 '천천히 공기 빼면서' 경기를 연착륙(소프트 랜딩)으로 유도하는 툴(수단)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강 행장은 경기후퇴(리세션)에 들어가거나 외적 충격을 받은 때에는 금융시장의 안정시키고 신뢰감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민은행은 앞으로도 중국 금융업계의 테크놀로지에 대한 개방을 추진하고 거버번스를 향상해 위안화의 국제적인 신인도를 높이도록 거시경제 정책 틀을 구축하겠다고 이강 행장은 언명했다.

경기감속과 신용 신장세 둔화를 감안해 인민은행은 그간 시장금리를 인하하고 연초 이래 4차례에 걸쳐 은행 예금준비율을 내리는 등 금융완화에 나선 바 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얼마 전 2018년 주요 경제목표를 비교적 잘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인하면서도 다만 국내외 정세가 복잡해짐에 따라 경제 하방압력이 커지고 지방마다 정황이 갈리는 등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공산당과 정부는 통상 내년 경제정책 운영의 기조를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를 12월 중순 개최한다.

경제공작회의에서 정해진 구체적인 목표치는 다음해 3월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공표한다.

2018/12/0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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